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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부도 -구봉도 낙조 전망대, 해솔길, 가는 방법

by red22 2025. 5. 19.

하루쯤 친구와 조용히 걷고, 분위기 좋은 노을을 보고, 바람을 맞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딱 어울리는 곳이 바로 대부도 구봉도 해솔길입니다. 인천 옆, 안산에 속한 대부도는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바다 근교 여행지로,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오늘 소개할 코스는 특히 여자 친구끼리 인생샷도 찍고, 힐링도 할 수 있는 노을 명소로 완벽한 구성입니다.

1. 구봉도 낙조 전망대 – 감성 가득한 바다 일몰

구봉도 낙조 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해질 무렵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넓은 바다와 바위섬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 석양이 드리워지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특히 가을부터 봄 사이의 맑은 날에는 붉은 하늘과 황금빛 바다가 어우러져 SNS 인생샷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망대까지는 구봉도 해솔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이어지며, 소나무 숲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도 완벽합니다. 걷는 데는 약 30~40분 정도 걸리며, 대부분 완만한 길로 구성되어 있어 운동화만 신으면 누구나 무리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벤치도 많고, 따로 입장료도 없어 부담이 없습니다. 친구끼리 이야기 나누며 걸으면 순식간에 도착하게 되는 기분 좋은 길이죠.

2. 해솔길 산책 –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

구봉도 해솔길은 약 2.3km 정도 되는 걷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바다의 파도 소리와 함께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운 자연의 향기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 길은 인적이 너무 많지 않아 조용히 대화하기에도 좋고, 걷는 내내 뷰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걷는 게 힐링이 되는 코스입니다. 중간중간 바다로 내려가는 작은 길과 전망 포인트가 있으며, 사진 찍기에도 최적화된 장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피크닉 느낌으로 작은 간식을 준비해 벤치에 앉아 함께 나누거나, 휴대용 삼각대를 챙겨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훌륭합니다.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한 번 방문하면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어지는 장소입니다.

3. 대부도 가는 방법 – 자가용 & 대중교통 안내

🚗 자가용으로 가는 법

  •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소요
  • 내비게이션: ‘구봉도 낙조 전망대’ 또는 ‘구봉도 해솔길 입구’ 입력
  • 주차: 구봉도 주차장 또는 해솔길 입구 공영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하차
  • 123번 또는 790번 버스 → 방아머리 종점 하차
  • 마을버스 826번 → 구봉도 해솔길 입구 하차
  • 총 소요 약 2시간 / 교통카드 사용 가능

TIP: 오전 10시 이전 출발, 일몰 전후 귀가 추천

대부도 -구봉도 낙조 전망대, 해솔길

대부도 구봉도 해솔길과 낙조 전망대는 친구들과 조용하고 감성적인 하루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바다와 소나무숲, 감성 산책로, 붉게 타오르는 노을까지. 사진도 잘 나오고, 교통도 어렵지 않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친구에게 “우리 노을 보러 갈래?” 하고 메시지 한 통 보내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특별한 추억으로 바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