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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안길,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해안 산책로, 촛대바위, 군사통제구역 해제)

by red22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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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곳 그런 곳이 몇 년 전부터 개방되었는데 지금 그곳이 핫해지고 있답니다. 약 60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됐던 강원도 삼척의 한 해안 구간, ‘전설 속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산책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입니다.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현재는일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해안 탐방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이 여유롭게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삼척 해안의 보물,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삼척 해안의 보물,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길이 660m에 이르는 이 산책로는, 512m의 데크길과 56m의 출렁다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동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해안 절벽 아래로 출렁이는 바다 물결, 그리고 촛대처럼 뾰족한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구간은 과거 군사적 이유로 인해 민간인의 접근이 철저히 제한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2019년을 기점으로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며,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곳의 상징인 ‘촛대바위’는 이름 그대로 촛불을 켠 듯한 뾰족한 바위로, 파도와 해무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치 동해의 해금강을 연상케 합니다. 무엇보다 이 길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위적인 요소 없이 꾸며진 해안선과 바다 내음 가득한 바람, 철썩이는 파도 소리는 도시에서의 피로를 잊게 해 줍니다. 특히 중년의 나이에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며 건강한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0원’, 누구나 자유롭게 걷는 힐링 코스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군사적 통제로 발도 들일 수 없던 구간이지만, 현재는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길 전체가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 미끄럽거나 험한 구간이 거의 없고, 출렁다리도 충분한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무릎에 무리 없이, 천천히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기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또한 길 중간중간에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촛대바위를 중심으로 한 포토존도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산책로를 걷는 데는 보통 30~40분 정도가 소요되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들꽃이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 바람이,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겨울에는 바다와 설경이 어우러져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합니다.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가는 방법 안내

대중교통 이용 시
- 고속버스: 서울 → 삼척 고속버스터미널 (약 3시간 30분 소요)
- 삼척 시내버스 이용: 삼척 시외버스터미널 → 근덕면 초곡리행 버스 탑승 (약 30분)
- 버스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 목적지: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주차장”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216
- 무료 주차 가능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장에서 산책로 입구까지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매우 편리합니다.

주변 관광지
-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 장호항 스노클링 체험
- 삼척 해수욕장
이곳들과 연계하여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로 여행을 계획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초곡 용굴 촛대바위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은 그동안 숨겨져 있던 자연의 보석 같은 곳입니다. 입장료도 없고,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절경이 가득해 걷는 내내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무릎에 부담 없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주말엔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