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매실 수확 체험행사 (매실의매력,가는법)

매실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열매입니다. 매실청은 모든 음식에 들어갑니다. 그런 매실을 수확하는 체험이 순천에서 있습니다. 중년층에게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선물할 수 있는 행사, 제3회 순천 월등 향매실 수확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매실의 고장 순천 월등면에서 직접 수확하고, 자연을 느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순천 매실의 매력, 직접 체험해 보세요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로 잘 알려진 전라남도 순천시. 그중에서도 ‘월등면’은 매년 6월이면 매실 향기로 가득 찹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월등 향매실 수확 체험행사’가 열리며, 매실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중년층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 행사는 2025년 6월 14일(토),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가 해마다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50대 이상 중장년층 참여자가 많았고, 그중 많은 분들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험”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이 체험의 가장 큰 매력은 ‘직접 손으로 매실을 수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농장에서 갓 익은 매실을 따며 느끼는 감촉과 향기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수확한 매실은 가져갈 수 있어, 집에서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만들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요즘같이 건강을 챙기는 데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게는 안성맞춤인 활동이죠.

월등 매실, 왜 특별할까?

순천 월등면은 해발 고도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매실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자란 ‘월등 매실’은 맛과 향이 뛰어나며, 산지 특유의 풍부한 미네랄 덕분에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당도가 높고 씨가 작아, 매실청이나 매실절임을 만들 때 탁월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월등 매실의 명성은 단순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만 통하지 않습니다. 전국의 매실 유통상과 소비자들이 먼저 찾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순천시에서도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실 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단순히 수확하는 것뿐 아니라 월등 매실의 역사와 효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으로써 매실이 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장년층이 관심을 가질 만한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돋보입니다.

행사장 가는 방법과 꿀팁

행사장인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은 순천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30~40분 거리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내비게이션에 ‘순천시 월등면 행정복지센터’를 검색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오전 일찍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순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월등면 방향 농어촌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버스는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도보 이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행사 당일 셔틀버스가 일부 운영될 예정이니,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행사 홍보 자료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립니다. 매실 외에도 순천의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니, 장바구니를 넉넉히 준비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방문객을 위한 간단한 휴식 공간과 음료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번 순천 월등 향매실 수확 체험행사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건강에도 좋은 매실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상에 작은 쉼표가 필요하다면, 순천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입니다.